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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nable's Room
그는 언제나 여행을 꿈꾼.. UNKNOWN :: cushion's within liv.. Smoke and Mirrors Prentice의 잡담공간 디굴디굴대마왕의 B급 .. aniki the hungry game.. HotchPotch ~egloos.. 칼리냥의 『ホモが嫌い.. Phantom of the boys 아날로그 19금을 사랑해 心をこめて... 나미브의 사막 이야기 네티하비 블로그 Ash Like Snow 또 다른 삶, 라그나로크 .. sylent's service 고추냉이의 따끈따끈한 .. 토시의 일상 duddms in egloo. 병맛 -HEROTIC- 돌이킬 수 없다면, 끝까.. 최근 등록된 덧글
....나 생각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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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구 at 11/12 ''; 2008년 5월 부터 본게 14.. by 악당병아리 at 11/10 와 멋진 언니 분이시네요!!! by 아이 at 11/08 맘마미아는 꼬옥 !!!! 보시.. by 악당병아리 at 10/30 '';; 릴렉스 하심이 ㅠㅠ .. by 악당병아리 at 09/30 병알//당해보면 느끼겠지.. by 메구 at 09/05 ''; 그래도 뭔가 ..부럽!!.. by 악당병아리 at 09/04 미고//자신감이 있는게 좋.. by 메구 at 09/04 확실히 쿨한게 좋은건가요.. by 미고 at 09/04 병알//그거 맞아. 나이.. by 메구 at 09/04 라이프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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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가 문제냐? 1. 스토리가 문제다. 액션영화에게 대단한 스토리를 요구하지 않는다. 기가막힌 반전도 숨어있고 뒤가 궁금해 미칠거 같은 흡인력을 갖추고 기승전결 완벽한 것을 해주면 고맙긴 하지만 그게 절대적이지는 않다는거다. 그냥 적당히만 하면 된다. 어차피 전작에서 이 시리즈가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는지 충분히 보여줬으니까 많이도 안 바란다. 당위성 정도는 갖춰주면 되는거다. 대체 왜 해리는 세번이나 변하는가. 그린 고블린 주니어에서 기억상실의 환자에서 다시 그린고블린 주니어로 그러다가 다시 친구를 돕기 위해 달려오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너무 심했다. 영화를 보기 전에 한꺼번에 셋이나 되는 악당 상대하느라 참 힘들겠다 싶었다. 결국 힘들었던 것은 감독이었다. 그는 기억상실이니 뭐니 한국 멜로 드라마스러운 설정을 넣어서 스파이더맨의 부담을 덜어주는 척, 자신의 부담을 덜어냈다. 2. 액션도 문제다. 이번 시리즈를 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지적사항은 멜로라인이 너무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오지게 고생만 한 스파이더맨, 힘들게 사랑 쟁취했으니 둘이 닭살떨고 알콩달콩한거 보여주기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게 너무 과했고 길었다. 1편부터 2편까지 이어져 오는 동안 사람들이 열광했던 것은 빌딩 숲 사이를 바람소리가 나도록 날아다니는 거미인간의 액션이었다. 내가 무척 재미없게 봤던 1편조차도 그 눈이 핑글핑글 돌도록 빠른 액션씬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2편의 액션은 정말 단연코 최고였다. 순간순간 숨이 막히도록 현란하고 비명이 터지도록 아찔했던 액션 장면때문에 열광 했었다. 3편에서는 그런 것들이 실종됐다. 너무 길고 오래 스파이더맨의 연애와 외도를 보여주느라 많은 부분을 잃어버렸다. 3. 템포도 문제다. 사람에게 자극은 언제나 역치를 가진다. 아무리 강한 섹스장면이라도 오래 길게 지속되면 사람들은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액션도 마찬가지다. (이 부분 조절을 못해서 실패한 영화가 매트릭스2다) 그리고 스토리도 역시 템포를 잘 조절해줘야 한다. 감독은 블랙스파이더맨의 악행과 그에 따른 피터파커의 고뇌를 보여줬어야 한다. 그것때문에 연인을 잃고 자신을 잃어가는 부분에 집중을 했어야 한다. 피터 파커의 꼴사나운 짐캐리 흉내가 너무 오래갔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많이 보여주려다 보니 감독 머리에 쥐난게 빤히 보였다. 3편의 가장 중요한 갈등 라인은 피터 파커의 어둠과 그것을 극복해 내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겨난 베놈과의 숙명적 대결이다. 이 모든 것은 깡그리 무시되었다. 4. 연출도 문제다. 길게 말하지 않겠다. 2편에서 보여준 샘 레이미 스타일의 화들짝 연출은 온데간데 없다. 적어도 2편에선 (기존의 액션영화에선 보기 힘들었던) 신선한 연출이 가득했다. 공포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그 장면들을 액션영화에서 보는 기분은 매우 매우 매우 좋았는데 말이다. 그냥 뻔한 스파이더맨식의 연출이 가득한 화면은 솔직히 1편을 조금 더 스케일 키워서 보는 기분이었다.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감독도 배우도 3편까지만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실제로도 세번째가 이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 많이도 공언하고 다녔다. 그래서 더욱 이야기들을 봉합했어야 했을 것이다. 베놈도 샌드맨도 나와줘야 하는 악당이고 시리즈는 마지막이고 어떻게든 이번에 완성을 해줘야 한다고 압박감 느꼈겠지. 뭐 워낙 감독이 가진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 중간 이상은 일구어낸 3편이다. 나쁘다는게 아니라 기대에 못 미쳤다...인거지. 만약 4편까지 기획이 되어 있었더라면 그래서 3편에 굳이 많은 것을 담지 않아도 됐었더라면 이런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마지막이었다. 현재 제작사인 콜럼비아(소니)는 4편을 기획 중에 있으나 감독과 배우들은 어찌 될런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샘 레이미는 뉴라인에게 영화 '호빗'의 감독직을 제의 받은 상태며 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평단의 반응이나 관객들 반응이나 대단하게 흥행하지 않은 이상 4편은 좀 무리가 아닐까?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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